‘죽재서남동목사탄생100주년기념사업회’가 1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에서 출범했다(사진).
1918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서남동 목사는 ‘민중 신학’ 창시자 중 한 명으로 한신대와 연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민중 신학자다.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서 목사가 생전 즐겨 읽었던 고린도전서 6장과 9장 말씀을 낭독하면서 “위대한 스승의 제자들로서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100주년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인 김상근 목사는 “서 목사님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면서 출범한 기념사업회가 한 시대를 열었던 스승의 삶과 신학, 신앙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0주년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 11일 서울 성공회대성당에서 ‘서남동 목사 탄생 100년 문화제’를 연다. 또 ‘서남동 목사와 선교교육원 제자들’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100주년기념사업회가 올 연말 해산하면 2009년 창립된 ‘죽재서남동목사기념사업회’가 기념사업을 이어간다.
장창일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94805&code=2311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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