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어능력시험은 국어 능력의 효과성과 유창성을 측정하기 위해 국민이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하여 습득한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우리말 사용 능력을 범교과적인 제재를 활용하여 측정합니다.
정확한 언어 사용은 효과적이고 유창한 언어 사용, 창의적 언어 사용의 기반이 됩니다. 기존 시험들(대입 수능 등)이 정확성 측정에는 소홀하고 학교 문법 교육이 부실하기 때문에 KBS한국어능력시험은 문법(어휘, 어법) 영역 측정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다른 국어 관련 시험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은 '창안 능력'과 '국어문화 능력'을 강화하여 별도의 영역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영역을 독립적으로 설정한 것은 자국어능력시험이 추구해야 할 목표는 외국어능력시험과는 달라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외국어능력시험이 의사소통의 기능적인 측면을 중요시한다면, 자국어능력시험은 이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창의적 언어능력과 우리 언어문화에 대한 교양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수준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KBS한국어능력시험의 생각입니다.
객관식 5지 선다형 80~100문항 예상
문항당 균일 배점이 원칙이나 필요시 차등 배점
한국의 고교 수준의 국어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은 사람이 풀 수 있는 수준
- 모든 국어 능력의 기초는 어휘력과 문법(어법)능력
- 이 능력은 언어의 4대 기능이라고 하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능력의 기초가 되는 능력입니다.
풍부한 어휘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능력과 문법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바르고 교양 있게 말하고 듣고 읽고 쓸 수 있습니다. - 어휘력
-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에 대한 이해 및 표현 능력을 측정하며, 4대 어문 규정
즉 ①한글 맞춤법, ②표준어 규정, ③외래어 표기법, ④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이해 능력을 측정합니다.
또한 외국어가 범람하는 어려운 전문 용어가 그대로 사용되는 오늘날의 언어 현실을 반영하여 순화어 관련 문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자(漢字)에 대한 이해 및 사용 능력도 측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