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에듀테크기업 스마트동스쿨(대표 나준규)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한국어회화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온라인 인터넷강의(인강) 서비스 ‘한국어동스쿨’을 공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어동스쿨‘은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키르기스탄어로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각국의 언어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강좌는 한국어 기본학습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문제풀이, 모의고사까지 등급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기초한국어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전문 강사들의 저자 직강을 통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정진 스마트동스쿨 부대표는 “교육 분야에서 한국어가 급부상하고 있다. 유학생,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가 급증하며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며 “국내 방송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어 기반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한국어 드라마나 버라이어티쇼를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또한 VR/AR 기술을 활용한 한류문화 체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포켓몬고와 같은 한국문화와 역사 기반의 증강현실 학습용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국가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의 주관으로 외국인이나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급에서 6급까지 총 6단계로 나뉘는데 급수가 올라갈수록 시험 난이도가 높아진다. 유형별로 1~2급에 해당하는 TOPIK I은 듣기와 읽기만 평가하고, 3~6급에 해당하는 TOPIK II는 듣기와 읽기, 쓰기를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