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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포스트 |
경상북도는 7월 3일에서 6일까지 4일간 안동에서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현대 세계 속의 유교적 인문가치’라는 주제로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용태)이 주최하고,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안동대학교, 한국국학진흥원 등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유교석학 60여명을 초빙해 기조강연, 특별강연, 플레너지 세션 등 본행사와 포럼 고유제, 조손나들이, 현판전시, 실경 뮤지컬 부용지애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은 지난해 국회 도서관에서 정책토론회를 거친 이후, 포럼 준비위원회를 거쳐 지난 3월‘한국정신문화재단’을 출범시켰으며, 공동조직위원회(위원장 김병일, 김광억)를 구성해 포럼을 준비해 왔다.
본 행사는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본성을 중요시하는 유교‧선비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류의 행복한 삶, 갈등치유, 세계평화 기여를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세계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광억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동조직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과 쉬자루 주석(중국 니산포럼), 마티나 도이힐러(영국 학술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장리원(중국 인민대 공자연구원장), 첸 라이(중국 칭화대 국학연구원장), 도날드 베이커(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대), 짐 데이토(미국 하와이대, 미래학), 김혜숙(이화여대), 양일모(서울대), 이승환(고려대), 류석춘(연세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들이 장르별 강연 및 토론을 펼친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이번 창립포럼이 유교‧선비문화의 가치를 재발견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본 포럼을 상설화해 유교‧선비정신과 전통정신문화를 세셰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