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4년만에 온다"…머라이어 캐리, 10월 내한

[Dispatch=김혜원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4)가 10월 방한한다. 지난 200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4년만이다. 캐리는 2번째 단독 콘서트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 주관사 '예스컴' 관계자는 6일 오후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캐리가 오는 10월 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입국 일정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캐리의 방한은 지난 1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가시화됐다. 행사 도중 전광판에 캐리의 사진이 등장했다. 그 뒤 '2014. 10. 8 올림픽파크'라는 문구를 띄워 방한 소식을알렸다.

공연 세트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캐리는 지난 5월 발매한 '허니'(Honey)를 비롯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바이바이'(Bye Bye) 등 공전의 히트곡들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리는 지난 1990년 '머라이어 캐리'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2억 2,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히어로', '터치 마이 바디'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사진=디스패치DB>

 

기사입력 2014-08-06 16:33 | 최종수정 2014-08-0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