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과학 철학』은 자연 과학을 대상으로 삼고, 과학이 이루려는 목표의 본성과 과학자들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의 본성에 대하여 주로 논의하고 있다. “법칙-연역적 설명 방식”을 중심으로 삼고, 가설, 법칙, 이론, 과학적 개념 형성, 과학들의 통일 문제 등을 개관하고 있는데, 자신의 주장을 반드시 과학사의 유명한 실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 : C. G. 헴펠
저자 C. G. 헴펠(1905-1997)은 논리실증주의 학파들 가운데 베를린 학파의 지도자였다. 나치가 득세하자 미국에 망명하여, 예일, 하버드, 컬럼비아, 뉴욕시립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이 책을 저술할 당시 프린스턴대학의 STUART 석좌 철학 교수였다.
저서로는 FUNDAMENTALS OF CONCEPT FORMATION IN EMPIRICAL SCIENCE와 ASPECTS OFSCIENTIFIC EXPLANATION 등이 있다.
역자 : 곽강제
역자 곽강제는 전북대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다가 지금은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옮긴 책은 『논리학』(W. C. SALMON) 『철학의 의미』(J. G. BRENNAN) 『철학적 사고에의 초대』(E. I. BEARDSLEY & M. C.BEARDSLEY) 『서양의 지혜』(B. RUSSELL) 『분석 철학』(M. CORRADO) 『철학적 분석 입문』(J.HOSPERS) 『언어와 진리와 논리』(A. J. AYER) 『철학과 논리적 통사론』(R. CARNAP) 『나는 이렇게 철학을 하였다』(B. RUSSELL) 『언어 철학』(W. P. ALSTON) 『자연 과학 철학』(C. G. HEMPEL) 『콰인과 분석 철학』(G. D. ROMANOS) 『괴델의 증명』(E. NAGEL & J. NEWMAN)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론』 이렇게 읽어야 한다』(R. M. WHITE) 『논리철학론』(L. WITTGENSTEIN)이 있고, 엮은 책은 『논리와 철학』이 있으며, 다수의 철학 논문을 발표하였다.
옮긴이의 말
「철학의 기초」총서에 대하여
머리말
1_이 책의 의도와 목표
2_과학적 탐구-발명과 시험
과학적 탐구 과정의 한 실례
가설을 시험하는 기본절차
귀납이 과학적 탐구에서 하는 역할
3_가설에 대한 시험-시험의 논리와 힘
실험적 시험 대 비실험적 시험
보조 가설의 역할
결정적 시험
미봉 가설
원리적 시험 가능성과 경험적 의미
4_확증과 승인 가능성에 관한 기준
입증 증거의 양과 다양성과 정확성
“ 새로운”시험
명제에 의한 확증
이론적 입증
단순성
가설의 확률
5_법칙과 과학적 설명에서의 역할
과학적 설명의 두 가지 기본 조건
법칙-연역적 설명
보편 법칙과 우연한 일반 명제
확률적 설명의 기초 사항
통계적 확률과 확률 법칙
확률적 설명의 귀납적 성격
6_이론과 이론적 설명
이론의 일반적 특성
내부 원리와 교량 원리
이론적 이해
이론적 대상의 격위
설명과“익숙한 것으로의 환원”
7_개념 구성
정의
조작적 정의
과학적 개념의 경험적 의미와 체계적 의미
“ 조작적으로 무의미한 물음”에 대하여
해석 문장의 성격
8_이론적 환원
기계론과 생기론의 논쟁 201용어의 환원
법칙의 환원
기계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
심리학의 환원-행동주의
독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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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Philosophy of Natural Science(1966)를 번역한 책 『자연 과학 철학』을 출간하였다. 이 책의 저자인 C. G. 헴펠은 논리실증주의 학파들 가운데 베를린 학파의 지도자였으며, 나치가 득세하자 미국에 망명하여 예일,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번역은 『나는 이렇게 철학을 하였다』 등을 옮긴 전북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곽강제 교수가 맡았다.
헴펠 교수의 『자연 과학 철학』은 자연 과학의 방법론과 자연 과학에 관한 철학에서 논의의 중심을 이루는 몇 가지 주제를 소개하는 과학 철학의 기초 입문서이다. 자연 과학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 이 책은 가설, 법칙, 이론, 과학적 개념 형성 등의 문제 등을 개관하고 있다.
본문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이 책의 집필 의도와 목표를 밝히고 있다. 이어지는 2-8장에서는 과학적 탐구의 여러 가지 근원적 목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고찰하고 있다. 우리는 과학적 지식에 어떻게 도달하며, 그 지식은 어떻게 입증되고 또 어떻게 변하는지, 나아가 과학이 경험적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고, 과학적 설명이 어떤 종류의 이해를 우리에게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이 분야의 전문가답게 정확하고 신중한 번역에 공들인 곽강제 명예교수가 소개하듯이 이 책은 “과학사의 유명한 실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누구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으며, 또 특별한 과학 지식의 도움 없이도 저자의 요점을 쉽게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간명하고 조직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과학 철학 전공자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이 책이 좋은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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