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GUNGEUN)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심봉석 교수의 생활 속 비뇨기과 이야기

한신학 han theology 2017. 12. 20. 21:31

책소개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어디 가서 대놓고 물어보기도 참 쑥스러운 ‘그곳’,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으로, 생식기에 관한 기초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이야기, 성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상식을 총망라하고 있다. 저자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감염, 노화방지의학, 보완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뇨기과 의사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의학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니라 일반생활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의사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심봉석

저자 : 심봉석
저자 심봉석은

이화의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

이화의대 보완통합의학 책임교수

현직 /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이사

대한전립선학회 고문

대한만성골반통학회 이사

학력 / 연세의대 졸업, 의학박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UCSF 연수

역임 / 대한비뇨기과학회 정보이사, 수련이사, 평의원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기획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회장

대한전립선학회 정보이사, 총무이사

대한영양임상의학회 무임소이사, 서울지부장, 

홍보이사

대한레이저의학회 기획이사

이화의대 동대문병원 기획실장, 응급실장, 병원장

메디컬 칼럼니스트 /

헬스경향 오피니언 “심봉석 교수의 비뇨기과 라운지” 연재 중

한국일보 과학칼럼 “심봉석 교수의 메디토리”

한국일보 의학칼럼 “심봉석 교수의 요런 토크”

국민일보 쿠키건강 “심봉석 교수의 재미있는 비뇨기과 상식”

월간비타민 “전문의 칼럼”

방송 및 언론 /

KBS 제3라디오 건강365 비뇨기과 패널

KBS 예능의학프로그램 ‘비타민’ - 수회 출연

기타 / 

MBCSBSKBS 교양 프로그램 및 뉴스 다수 출연

국민일보 2009/12 우리시대의 명의 선정

메디컬투데이 2010/05 명의 인터뷰

헤럴드경제 2010/05 명의오딧세이 선정

건강다이제스트 2013/11 명의 선정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1. 요로생식기계, 제대로 알기 20 

오줌 이야기 21 
오줌의 기원, 소변과 오줌 25 
잠시만요, 오줌 건강, 확인하고 가실게요. 29 
소변보고 손 씻지 말자? 33 
콩팥, 콩과 팥 37 
방광아, 방광아, 뭐하니? 41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46 
고추 이야기 51 
비뇨기과와 수술 55 
비뇨기과와 레이저 59 

2. 남자의 숙명, 전립선과 함께 살기 64 

정말로 실감나는 영화 속 전립선 이야기 65 
농염한 유혹, 전립선 마사지 69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진실과 오해 73 
크기가 전부는 아니다 78 
남자도 골반이 있다 82 
비뇨기과 증후군: 만성골반통증후군 87 
만성전립선염과 우리의 일상 91 
‘전립선염’이 뭐예요? ‘골반통’이 뭐예요? 95 
화장실에서의 눈치 싸움, 소변줄기와 정력 99 
비뇨기과 의사가 ‘골절’을 치료한다? 104 
건강 기능식품과 전립선 109 
전립선과 함께 살아가기 113 

3. 은밀하고 부끄럽게 - 오줌 120 

여자, 그리고 소변의 숙명 121 

커피와 건강, 그리고 섹스 125 
‘급하다, 급해’ 참을 수 없는 소변의 괴로움 130 
부창부수(夫唱婦隨) - 야간 빈뇨로 함께 잠 못 이루는 밤 135 
여성 생활건강과 과민성방광 140 
싸이의 강남스타일에서, 국민 MC 유재석은 엘리베이터에서 왜 그리 급했는가? 145 
오줌소태 149 
정조대와 방광염 153 
여자와 향수, 그리고 냄새 157 
요실남 (소변 지리는 남자)의 비애 163 

4. 섹스에 관하여 168 

섹스에는 공식이 없다 169 
중년의 사랑 175 
중년의 성생활에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한 가지 179 
건강한 성을 위하여 183 
몇 번 하면 좋을까요? 187 
섹스, 성병, 그리고 역사 191 
성병에 관한 진료실 정경(情景) 195 
남자는 갑, 여자는 을 199 
내 탓? 남의 탓? - 성 매개성 질환 203 
건전한 섹스(healthy sex), 안전한 섹스(safe sex) 207 

5. 영원한 의문, 남성과 여성 212 

여성스러움과 남자다움 213 
남성호르몬에 대하여 잘 모르는 이야기 217 
“아브라카다브라” 마법의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221 
남성 활력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뭔가요? 225 
토끼의 소망, 조금만 더 길었으면 232 
포경수술에 대한 당신의 선택은? 236 
정자는 외로워 - 정자와 관련된 숫자의 비밀 240 
임신을 위한 정성, 100일 기도 246 
볼 마사지(Ball Massage) 251 
임신에 관한 속설들 - 임신프로젝트 255 
남자의 냄새 261 
계절과 정력 265 
봄처녀, 가을남자 269 
스트레스, 테스토스테론, 그리고 사랑의 호르몬 274 

6. 요로생식기계의 다른 질환들 280 

키드니블로우 281 
말을 해야 알지. 초기 자각증상이 없는 비뇨기과 암 285 
총 맞은 것처럼, 요로결석의 통증 289 
맥주를 많이 마시면 치료되나요? 293 
아빠가 엄마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짝불알 297 
벨트 손상과 사다리 손상 301 
고래잡이 306 
몸이 보내는 사인 훔쳐보기 - 방광암과 혈뇨 309 
피와 요로생식기계 313 
대변과 세균, 그리고 방광염 318 

7. 일상에서 찾는 소변건강 324 

사랑과 전쟁, 그리고 소변 325 
서거나 혹은 앉거나 329 
골반근육과 비뇨기계 건강 334 
3분 법칙, 운동과 남성건강 338 
항문에 힘을 주자, 항문 조이기 342 
당당한 뚱보 - 비만과 비뇨기계 질환 346 
술, 담배, 커피 그리고 남성건강 350 
심심풀이 땅콩과 정월대보름 부럼의 숨겨진 비밀 354 
남성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로운 음식 358 
남성건강을 위한 밥상의 신, 토마토 363 
배가 아플 때 이렇게 해보세요. 367 
맥주와 거품뇨 372 
맥주와 건강 376 

8. 알게 모르게 숨겨진 이야기들 380 

의사들의 하얀 가운에 관한 비밀 381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던 약물의 현재 385 
엘리베이터 유감(有感) 389 
가장 보편적인 건강함이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 393 
냉찜질과 온찜질 397 
우리 모두, 스트레스를 극복합시다. 401 
부의 대물림, 그리고 건강의 대물림 405 
테스토스테론은 억울하다 409 
화학적 거세만이 해법은 아니다 413 
발기유발제 유감 418 
발기유발제에 관한 불편한 진실 422 

9. 다른 세계를 엿보다 428 

스마트폰 생태계의 소수자들, 윈도우폰 사용자들의 항변 429 
성소외자에게도 관심을 433 
사회공동체를 위한 역할: 페이스메이커(pacemaker) 437 
명주실 진맥과 원격의료 441 
훔쳐보기에 열광하는 사회 445 
다문화가정에 대한 의학적 담론 449 
화장실 이야기 453 
화장실과 화장지 458 
의학드라마의 리얼리티 463 
의학드라마 단상(斷想) 467 
강력한 방어 수단, 콘돔 473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대놓고 말할 수 없지만 누구나 궁금해하는 ‘그곳’에 관한 이야기

인터넷에서 비뇨기과를 검색하면 발기부전, 남성수술, 정력제 등 섹스나 성병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래전부터 비뇨기과는 성기능이나 성병을 주로 치료하는 곳, 심지어 남성들만 은밀하게 드나드는 곳으로 잘못 인식되어오기도 했다. 그래서 은밀한 부위 어딘가 불편해도 야하거나, 창피하거나, 아니면 지저분하다는 생각으로 진료를 꺼리며 저절로 낫기만 바라는 경우도 많았다. 비뇨기과의 문턱을 넘어서는 것만으로도 왠지 나쁜 짓을 한 거 같고 남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볼 것 같은 자격지심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지은 죄가 없는데도 왠지 고해성사를 하듯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 비뇨기과는 이래저래 참 ‘성스러운’ 곳이다.

[띵~똥~~ 김길수 님, 1번 진료실로 들어오세요.]

42세인 남성인데, 복장이 좀 그렇다. 머리를 빡빡 깎았고, 슬리퍼에, 바지는 하얀 옆줄 세 개가 있는 짝퉁 삼디다스 추리닝, 윗도리는 그냥 런닝 차림이다. 진료하는데 옷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병원 진료받으러 오는 것도 외출인데, 이분은 그냥 동네 마실 나온 차림이다. 환자의 복장이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어디가 불편하세요?”
“어디 불편한 건 아니구요.”(병원을 불편해서 오는 곳인데, 사실 이렇게 얘기를 꺼내는 환자들을 대하면 당황하게 된다.)
“그럼?”
“여기가 좀......”

머뭇거리면서 손으로 가리키는 곳이 바지 아래 부위이다. 이럴 경우에는 더 이상 물으면 환자에게 실례(?)이다. 대화를 중단하고 바로 현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어디 가서 대놓고 물어보기도 참 쑥스러운 ‘그곳’,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감염, 노화방지의학, 보완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뇨기과 의사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의학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니라 일반생활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의사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생식기에 관한 기초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이야기, 성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상식을 총망라하고 있다. ...(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네티즌 리뷰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