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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수학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악마에 홀린 수학자들의 이야기

한신학 han theology 2017. 12. 16. 19:29

페르마 마지막 정리 증명 과정과 수학자들의 철학이 담긴 이야기

『철학 수학』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증명을 위한 수학자들의 삶과 관련 수학을 다루고 있다. 천재 수학자들의 도전을 통해 수학에서 증명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가장 멋진 증명을 보이고자 하는 열정 등을 담담히 그려낸다. 그런데 그들의 도전은 소설처럼 느껴져 다음에 전개될 이야기가 궁금할 만큼 350년 동안 일어난 수학적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전개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야무차

저자 : 야무차
저자 야무차는 홋코쿠 태생으로 토호쿠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안개 낀 듯 답답한 인생을 견딜 수 없어 일확천금을 노리고 저축한 돈 전부를 주식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벤처기업을 설립하지만 첫해 1000만 엔 이상의 적자를 냈지만 심기일전해 누적흑자를 달성한다. 저서로는 《철학적 사고로 배우는 과학의 원리》등이 있다.

학창시절 수학을 지독하게도 싫어하던 저자는 수학의 증명에 인간의 정열이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부터 느낀 감동을 바탕으로 《철학 수학》을 썼다. 수학사상 최대의 난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둘러싼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를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수학’과의 거리가 조금은 좁혀지길 기대한다.

* 블로그 HTTP://BLOG.YAMCHA.JP/

역자 : 김은진
역자 김은진은 한양대 일문과를 졸업하였다. 일어권 번역 출판기획 출판저작권 에이전시 ‘액세스코리아재팬’을 운영하며, YBM 일본어 구로센터 일본어 전임강사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덤벼라 빈곤》 《얀과 카와카마스 시리즈(전5권)》 《수학의 비밀》 《니콜라 테슬라, 과학적 상상력의 비밀》 외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추천사6
머리말9
제1장 진짜 어려운 악마 같은 문제-페르마의 마지막 정리11
취미로 수학을 즐긴 페르마12
수학 때문에 눈이 먼 오일러19
소피의 모험25
라메와 코시의 경쟁33
쿠머의 지적38
수학 배틀46
제2장 미해결 문제라는
이름의 악마49
볼프스켈상50
증명 붐의 도래56
악마에게 홀린 남자65
마술사 카르다노82
제3장 수학의 구조와 한계85
수학왕 가우스와 보여이 부자86
힐베르트 프로그램98
괴델의 불완전성정리105
불운의 천재 아벨118
제4장 도서관에서 시작된 이야기23
타니야마-시무라 예상124
수수께끼 같은 수학자 부르바키138
랭글랜즈 프로그램143
프라이의 타원방정식152
결투 전날 밤의 논문162
제5장 지붕 밑 다락방의
거대한 도전171
앤드루 와일즈172
타니야마-시무라 예상의 증명에 도전하다178
세기의 발표187
와일즈의 고뇌193
끝없는 탐구심212
에필로그214
맺음말220
참고 문헌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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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오일러, 힐베르트, 라메, 와일즈 등 당대의 수학자들을 홀린
악마의 유혹,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수학자들의 도전의 역사이자 아름다운 수학의 세계를 만들어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한 증명의 과정과
세기의 수학자들의 철학이 담긴 이야기!


수학처럼 많은 오해를 받는 학문도 없을 것이다. 계산 위주의 수학적 경험 때문에 마치 계산 기술을 익히는 것이 수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오해를 풀고 철학이 담긴 수학을 보여주는 책이 바로 《철학 수학》이다.《철학 수학》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증명에 매혹된 수많은 천재 수학자들의 이야기이자 철학, 과학 등 모든 분야의 미해결 문제를 풀기 위해 일생을 거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350여 년 동안 끈질기게 수학자들을 유혹하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증명은 최근에서야 완성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 리만 예상
· 홋지 예상
· 버치와 스위너톤-다이어 예상
· 골드바흐 예상
· P≠NP 예상
과 같은 수학의 증명되지 않은 예상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곳곳에 미해결 문제가 잠들어 있다. 그리고 오래된 도서관에서 명예와 부를 약속하며 미해결 증명이란 악마가 누군가에게 속삭인다.

‘자, 너는 이 문제를 풀 수 있니?’

수학자들을 놀리며 즐거워했던 페르마의 48개의 증명 중 최후까지 남아 350여 년 동안 전 세계를 유혹했던 마지막 증명과 그 증명에 인생을 건 수학자들 이야기를 통해 흥미진진했던 수학의 역사와 분야로만 발전하던 수학이 서로 유기적 관계를 이루며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이 되는 과정은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흥미롭다.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읽기 쉽고 재미있는 수학책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속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n3일 때, ?xn+yn=zn을 만족하는 자연수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매우 간단한 것처럼 보이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담고 있는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xn+yn=zn이라는 식에 대해
① n=2인 경우, 즉 ?x2+y2=z2인 경우는 32+42=52와 같은 답이 나오지만,
② n≥3인 경우, 즉 ?x3+y3=z3이나 ?x4+y4=z4, x5+y5=z5인 경우는 식을 만족하는 자연수 ?x, y, z가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단지 이러한 내용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런 단순한 정리를 두고 막상 “정말 그렇게 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역사 속의 어떤 천재 수학자라도 서슴없이 칼을 뽑지 못할 정도로 무척 어려운 문제가 된다.
처음 이 정리를 만든 페르마는 프로 수학자가 아니었다. 그는 1600년경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법률가로 활동했다. 재판소에 근무하는 유능한 지방공무원인 그에게 수학은 그저 취미에 불과했다. 하지만 아마추어 수학자였던 그가 진정한 천재라는 점은 수많은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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