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대학원]

마쓰시타 고노스케-일본이 낳은 경영의 신 PHP연구소를 통해 펼친 경영철학

한신학 han theology 2016. 5. 3. 16:38
마쓰시타 고노스케-일본이 낳은 경영의 신

PHP연구소를 통해 펼친 경영철학

마쓰시타는 1973년 상담역으로 물러나 일상 업무에서는 멀어졌다. 만년의 마쓰시타는 저술이나 기부활동을 하면서 PHP연구소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PHP(Peace and Happiness through Prosperity)란 1946년 11월 일본에 두 번 다시 전쟁의 비운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마쓰시타가 펼친 일종의 '행복 추구 운동'이다. 이상을 추구하는 성격이 강했던 데다 PHP 설립 시기가 공교롭게도 마쓰시타가 경영진에서 물러난 시기와 맞물려 미국에 영합하는 기관으로 세간의 오해를 사기도 했다.

PHP의 연구활동은 1950년 기관지 「PHP」의 발행을 마지막으로 중지됐다가 마쓰시타가 사장에서 물러난 1961년 재개됐다. 1967년에는 교토에 전용 건물이 마련됐고 연구영역도 확대됐다. 1968년에는 출판부를 설치하여 다수의 간행물을 발간하기 시작했고 인간사회, 정책, 일상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미나도 개최됐다.

마쓰시타는 다수의 저작을 낸 것으로 유명한데 최초의 저작은 1953년, 최후의 저작은 사망 후인 1990년에 출판됐다. 생전에 총 46권을 저술했는데 대부분이 분량이 적은 소책자이기는 하지만 권수로는 경이적이다. 대개 마쓰시타가 구술하면 이를 PHP의 저술 담당자가 정리하는 식으로 출판 작업이 이루어졌다. 자선활동은 개인자산 2억 9,100만 달러, 회사자금 9,9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PHP연구소를 통해 펼친 경영철학 (마쓰시타 고노스케-일본이 낳은 경영의 신, 2009. 1. 30., ㈜살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