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전쟁과 평화>의 나타샤에게서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반대 감정의 병존이다.
엄마도 날 이해하지 못한다. 정말 나는 왜 이렇게 총명하담! “나타샤는 정말 예쁘구나!”하고 나는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면서 계속 생각했다.
그리고 나를 극구 찬탄해 마지않는 어떤 훌륭한 남성의 입에서 그런 감탄이 새어 나온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총명하고 상냥하고 예쁘고 재치 있는 여자이다. 수영도 잘하고 말도 잘 타고 노래마저 잘 부른다. 그래, 정말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다운 미성이다!”
...
젊은 처녀의 이런 자기숭배는 자신의 육체만 사랑해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자기 전체의 소유와 예찬을 바라고 있다.
- 글 출처 : 시몬느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가운데
http://www.socialmoms.com/health/personal-health/developing-positive-body-image/
출처 : 미니의 짧은 생각
글쓴이 : 미니 원글보기
메모 : 나르시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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