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수요일, 대구 갔다 올라오면서 잠시 들려 본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휴게소
서울에서 부산 가려면 꼭 지나치지 안으면 안 되었던 곳,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휴게소 이지만
언젠가 청원 - 상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눈에 띠게 많이 줄었다
아니....마이 줄은 정도가 아니라 이건 머...고요속에 적막감이 들 정도다
대부분의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하면 와글와글, 북적북적, 시끌시끌....엄청난 인파들이 바글거리지만
이곳 추풍령 휴게소는 이름 그대로 고요한 가을날의 낙엽 한 잎 처럼
그렇게 호젓하게 하루해가 저물어 간다
다른때 갔았으면 김천에서 상주로 올라가 상주에서 청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갔지만
웬지 이 날은 내가 옛날에 자주 다니며 즐겨 찾았던 추풍령과 금강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다
영하 7~8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강추위속...
추풍령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한국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 겨울풍경
영하 7~8도를 오르 내리는 강추위 속, 추풍령 휴게소
고요속에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 추풍령 휴계소
고요속에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 추풍령 휴계소의 겨울 풍경
고요속에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 추풍령 휴계소의 겨울 풍경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 겨울풍경
텅 빈 주차장, 추풍령 휴게소 겨울풍경
호젓한 추풍령 휴게소의 겨울 풍경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 겨울풍경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 겨울풍경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 겨울풍경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 겨울풍경
추풍령 휴게소 가장 자리에 세워진 서울 - 부산 간, 경부고속도로 준공 기념 탑
저 준공 기념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77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유는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77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1970년, 서울과 부산을 잇는 4차선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기념탑을 45년전, 이곳 추풍령 휴게소 언덕에 세웠다
그리고 고속도로 개통과 동시에 추풍령 휴게소 영업이 개시 되었고
늘 수많은 차량들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청원 - 상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대구 부산 방향으로 가는 대부분의 차량들은 이곳을 더 이상 지나치지 않게 되었다
새옹지마....언제까지나 계속 될것 같았던 추풍령 휴게소의 북적 거리던 영화가
추풍령의 가을 낙엽처럼 추락하는 모습이다
아니....추락 이라고 하기보단
처음 추풍령 휴게소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했던
45년전, 그때 그 당시의 고즈넉한 모습으로 뒤돌아 왔다고 해야 맞는 표현일듯 싶다
백토마 안에서 내다 본, 서울 - 부산 간, 경부고속도로 준공 기념 탑
Nana Mouskouri - Try To Remember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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