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GUNGEUN)

philopon

한신학 han theology 2014. 7. 14. 11:12

 

메스암페타민인 히로뽕은 암페타민 유사 화학물질로서 중추신경계에 더욱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물이나 알콜에 쉽게 녹는 흰색의 냄새가 없고 쓴맛의 결정체형 가루이다.

메스암페타민은 코카인과 함께 대표적인 중추 신경 흥분제이지만 천연마약으로 몸에서 거의 완전하게 대사되는 코카인과는 반대로 메스암페타민은 몸에서 많은 양이 오랜 기간 활동하며 이 약물의 상당 비율이 변화하지 않고 잔류한다. 이로 인해 오랜 동안 각성효과를 만든다.

이 약물은 비밀 제조공장에서 비교적 저렴한 OTC 의약품으로 쉽게 만들어 질 수 있어 널리 남용되게 되는 주 요소가 되고 있다.

메스암페타민은 미국에서는 speed.meth.chalk.ice.crystal.crank.glass 등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히로뽕.뽕 등으로, 일본에서는 각성제 라고 불리고, 필리핀에서는 샤부(Shabu), 대만에서는 아미타민 이라고 불린다.

'히로뽕'이라는 말은 'Philopon'의 일본식 발음인데, 이는 일본의 대일본제약주식회사가 만든 각성제의 상품명이다. 이 상품명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일반명사처럼 변한 것이다.

메스암페타민(히로뽕)을 최초로 발견한 나라는 일본이다. 1888년 일본 도쿄대 의학부 나가이 나가요시 교수가 한방에서 천식약으로 사용되던 마황으로부터 에페드린을 추출하는 연구과정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 1893년 나가이 교수는 처음으로 이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