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정신병리 아동의 특성 분석
아동학과 심 미 경
I. 서론
인간의 심리적 기능장애를 발달론적 입장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가 1970년대 이후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인간발달의 원리를 임상적 문제에 적용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의 부적응적인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오면서 발달정신병리학(developmental psychopathology)이라는 심리학의 새로운 학문분야를 형성하게 되었다.
발달정신병리학에서는 부적응을 정상 발달과정에서의 일탈 또는 왜곡으로 보고, 정상발달과의 비교를 통해 부적응을 설명하고자 한다(Sroufe & Rutter, 1984). 다양한 분야에서 부적응을 연구해 오던 많은 연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발달정신병리학이 출현할 수 있었으며, 출현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에 발달정신병리에 관한 많은 책과 논문들을 쏟아져 나오고 있다. 1990년대에 들어 전문적인 학술잡지인 Development and Psychopathology가 발간되었으며, 최근 들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발달정신병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발달정신 병리학의 개념을 살펴보고, 발달정신병리적 관점에서 임상사례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II. 이론적 고찰
1. 발달정신병리학의 출현 및 정의
유기체의 비적응적인 심리적 기능 장애, 즉 문제행동이나 심리이상을 다루는 임상적 장면에서는 전통적으로 의학적 접근방법을 기본적인 틀로 삼아왔다(Sameroff & Emde, 1989). 의학적 관점에서는 심리적 기능 장애를 정신병리로 명명하며, 병리를 유발하는 잠재적 또는 직접적인 요인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정신 병리를 유발시킨 병인을 찾아내어 도려내기만 하면 깨끗이 치료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입장을 주효과모델(main effect model)이라고 하며, 이는 성인기에 나타나는 정신병리의 원인을 초기 아동기에서 찾으려는 Freud의 기본 가정을 기초로 한 것이다.
이러한 주효과모델을 기초로 하는 임상심리학자들은 성인기 심리 장애의 원인이 초기 아동기의 경험에 그 뿌리가 있으며, 초기의 사건이 이후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왔으나 실제로 성인기 문제와 관련된 아동기의 발달은 거의 연구하지 않았다(Achenbach, 1990b). 임상심리학자들은 주로 성인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것을 다루어 왔다. 이에 반해, 아동기 발달에 대한 연구는 전통적으로 발달심리학의 영역 이였다. 그러나, 발달심리학자들은 주로 정상발달을 연구하여 왔다. 즉 정상발달의 과정과 기제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임상심리학에서는 행동의 인지적 측면보다 정서적 측면을, 발달심리학에서는 정서적 기능보다는 인지적 기능을 주로 연구하게 되었다(Gelfand & Peterson, 1985).
이와같이 유기체의 적응과 부적응은 학문간 교류가 단절된 상태에서 연구되어 오다가 서로 다른 측면에 대한 이해가 정상발달 또는 비정상 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인식을 하게 되면서 발달심리학과 임상심리학의 두 전공 분야를 통합하는 새로운 학문분야가 발달하게 되었다. 그 분야가 다학문(multidisciplinary) 과학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발달정신병리학(developmental psychopathology)이다. 발달정신병리학에서는 유기체의 정상발달과 비정상발달의 상호관련성을 다루기 때문에 발달과 병리라는 각기 다른 측면을 다루는 여러 다른 학문들을 통합하게 된다.
임상장면에서는 일반적으로 정신병리와 관련된 특징적인 징후들, 이와 관련된 선행사건 및 변화과정에 일차적인 초점을 둔다. 발달정신병리학에서도 진단, 치료기술, 예후를 중요시한다. 치료와 예후는 발달적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다만 발달정신병리학에서는 정상 발달과의 관련성에 일차적인 관심을 둔다. 즉, 정상발달과 비정상발달을 구분하기보다는 유기체의 적응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형태의 발달결과로 보고, 부적응의 발달 및 이를 유지하거나 수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맥락과 경험들, 부적응의 기원이나 변화 경로, 행동의 연속성과 비연속성을 모두 고려한다. 따라서, 정신병리적 장애가 나타나기 이전에 보이는 유의미한 발달적 이상을 예견하거나 파악하고, 방지하는데 일차적인 초점을 두며, 장애를 이미 보이는 집단뿐 아니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위기집단을 연구한다 ((Cicchetti, & Cohen, 1995; Lerner, & Miller, 1993).
2. 심리적 장애에 대한 발달정신병리학적 관점
발달정신병리학자들은 장애발달(disordered development)을 정상발달(normal development) 과정으로부터의 일탈이나 왜곡으로 정의하기 때문에 정상발달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Sroufe 와 Rutter(1984)는 바람직한 발달결과를 초래하는 적응과정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부적응 행동의 기원 및 과정을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정상 발달과정으로부터의 일탈로 보는 관점에서 정상발달의 원리가 장애발달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본다.
발달이란 체계적인 과정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련의 변화를 의미한다. 발달은 연령 증가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를 포함하며, 그러한 변화는 상승적일 수도 있고 감퇴적일 수 도 있으며, 양적 변화일 수도 있고 질적 변화일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변화를 초래한 원인과 그 결과를 포함하므로 유기체의 상태나 특정한 사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인과적 관계를 기술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발달이란 유기체의 내적 체계 내에서의 조절과 환경과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에 의한다.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인간 개인은 하나의 단위로서의 일관성과 체제를 유지해야만 하고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동시에 더 큰 체계의 일부로서 기능하게 된다. 더 복잡하고, 더 다양하고, 더 분화되고 더 상위의 방식으로 기능하기 위하여 발달을 통해 재조직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발달적 변화는 일반적인 원리를 따라 이루어지는데, Werner(1957)는 이 원리를 계통발생적 원리(orthogenetic principle)이라고 명명하였다(장휘숙, 1998)(Lerner, 1986, 재인용).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지각적으로, 인지적으로, 언어적으로, 사회적으로 미성숙하고 미분화된 상태로 태어나 점차 분화되고 성숙되어 가면서 이전 단계에서 형성되었던 구조가 재구조화되어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고, 이전의 구조는 새로운 구조에 통합되어 간다. 이러한 통합은 위계적으로(hierarchically) 이루어지며, 이러한 위계적 통합과정은 발달의 각 영역 뿐 아니라 여러 영역들간에도 이루어진다. 이는 발달이 개인내적 및 개인간의 여러 체계들간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하나의 체계를 이루어 가는 과정임을 뜻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현재와 앞으로의 환경에 대한 적응이 증진되나, 그렇지 못하면 부적응과 무능력이 초래되어 병리적인 발달, 즉 장애 발달이 이루어진다. Sameroff(1989)는 일탈적, 병리적으로 간주되는 개인의 행동양식들은 개인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오히려 능동적으로 선택한 전략으로 보았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는 대처 전략으로 유용했던 것이 다음 단계에서는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결국은 일탈로 향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예를 들면 여러번 거부당한 유아가 더 이상의 거부고통을 피하고자 회피적 애착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내적 작동모델은 공격적이게 되거나 또래들로부터 거부당하는 발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장휘숙, 1998).
3. 심리적 장애에 대한 발달병리학적 접근방법
정상발달과 장애발달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과제인 발달정신병리학에서는 발달에 따른 시기별 발달과제를 얼마나 잘 이루어내느냐에 따라 적응이 결정된다고 본다. 발달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발달적 도전들을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면 개인의 능력이 약화되고 결국은 부적응적 형태로 발달하게 된다(Sroufe, & Rutter, 1984, Sroufe, 1991; Achenbach, 1990a,b). 발달적 도전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하게 되면 그와 관련된 하나 이상의 발달 영역에서 발달이 지체된다. 그러면 그 영역에서의 통합을 방해하게 되고, 이는 결국 영역들간의 통합을 방해하기 때문에 개인의 전체 발달에 왜곡이 생기게 된다. 즉, 병리적 행동이란 정상적인 행동이 과장 또는 왜곡되거나 중요한 행동이 발달되지 못했음을 뜻한다(Achenbach, 1985, 1992; Richman, 1985). 따라서 발달정신병리학에서는 연령변인을 중요시한다. 특히 연령변인과 관련된 민감기의 존재는 특정한 경험의 부재나 질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역기능적 혹은 부적응적 결과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단서가 된다(장휘숙, 1998).
연령 기준을 적용하면 한 연령집단에서는 정상으로 판단되는 행동이 다른 연령집단에서는 일탈된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 연령에 적절한 행동인지에 대한 임상적 판단은 그 사회나 문화의 기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그 결과 정상이냐 일탈이냐에 대한 판단은 그 행동에 대한 사회적 수용 여부가 기준이 된다. 즉,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행동은 적응 행동으로, 수용되지 않는 행동은 부적응 행동으로 간주된다.
4. 장애 발달과 관련된 요인들
정상발달과정으로부터의 일탈을 촉진시키는 요인이 있는가하면 그러한 일탈을 억제하는 요인들이 있다. 전자를 위험요인, 후자를 보호 요인이라 하며, 이러한 두 요인들은 정반대의 개념인 동시에 항상 붙어 다니는 개념이기도 하다. 발달 단계에 따른 발달과업들을 해결하는 방식들은 지속적으로 위험요인이나 보호요인으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Sroufe(1983)은 이와 관련된 아동기의 특징적 발달과업으로 출생 후 첫 1년 동안에는 주 양육자와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 2년까지는 주도성의 발달, 취학전까지는 환경적 자원을 조직하고 통합하는 확대된 능력, 환경에 대한 관심, 효율적인 또래관계, 정서적 자기규제 능력의 발달, 초등학교 시기까지는 우정의 형성, 효율적인 또래집단의 형성을 들었다.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서 Wenar(1994)는 다음의 10가지 발달변인을 제시하였다: 출생 후 첫해동안에 주 양육자와 형성하는 애착, 우정이나 동료애로 표현될 수 있는 인간적 유대관계인 사회적 관계, 이성과의 성적관계의 발달; 출생 후 두 번째 해에 중심이 되는 탐색활동과 관련되는 주도성 및 주도성에 필요성이 조합이 되어 학령기에는 학업수행과 관련이 되는 일의 수행능력의 발달; 자기통제 및 이와 관련된 공격성, 양심, 불안의 발달; 그리고 자신 및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인지능력의 발달.
또한,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서 단계별 발달과업이외에 가난, 심각한 부부간의 불화,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가족의 형태 및 가족구성원의 수 등 개인간 맥락 및 사회문화적인 맥락과 관련된 요인을 들 수 있다(Wenar, 1994).
III.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1999년 6월부터 2000년 8월까지 부산에 소재한 한 아동심리센타에 의뢰된 아동들 중 12세 이하의 아동들의 상담기록지를 근거로 하였다. 연구 대상 센타는 주로 발달 병리를 보이는 초등학생 이하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한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기관이였다. 따라서, 중학생 이상 아동들도 센타에 의뢰된 적이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즉 12세 이하의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 절차 및 자료 분석
본 연구는 기록되었던 접수 및 치료 상담 내용을 회고적으로 재검토하여(retrograde review) 분석한 임상적 자료에 대한 기초 연구이다. 접수 상담은 반구조화된 면접지를 기초로 이루어졌다. 면접지를 통해 가족사항, 의뢰 아동에 대한 부모의 주호소 문제, 생육사(임신, 수유 및 식사, 대소변 훈련, 수면 및 활동, 병력), 발달사(신체, 인지 및 언어, 사회 및 정서 발달), 연령별 양육상의 특기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시간상의 제한 때문에 접수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지 못한 경우가 있었으며, 그런 경우에는 치료상담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정보를 얻었었다. 따라서 접수상담 후 종료되었던 경우에는 관련된 정보가 모두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그 결과, 분석에 따른 전체 아동의 수에 차이가 있었다.
내담 아동의 특성 분석 중 병리적인 심리적 기능을 세가지 기준에서 분류하였다. 먼저 부모들이 호소하는 주된 문제 행동과 상담자의 관찰 및 평가를 기초로 아동의 주호소를 23개 문제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두 번째 기준은 Achenbach와 Edelbrock(1983)가 개발한 것을 오경자 등(1997)이 번안하여 한국에서 표준화한 행동평가도구인 K-CBCL (Korean-Child Behavior!! Checklist)의 문제행동증후군 척도를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세 번째 기준은 병리적인 행동을 정상발달에서의 일탈로 보고 정상발달의 원리에 근거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발달정신병리적 관점을 기초로 하였다. 따라서 심리적 기능의 일탈과 관련된 주된 발달 요인으로 Wenar(1994)가 제시한 10가지 발달요인에 따라 분류하였다.
K-CBCL 문항들 중 각각의 증후군에 해당되는 문항들 및 각 증후군으로 분류하되었던 본 연구에서의 주호소 문제들을 표 1 에서 제시하였다. 주호소 문제 중 등교거부는 그 원인이 분리불안 또는 학교생활에 대한 부적응 이였기 때문에 사회적 미성숙 증후군으로 분류하였다. 발달지연 역시 사회적 미성숙 증후군으로 분류하였는데 이는 사회적 미성숙이 인지적 지체를 일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어지연 및 자폐행동은 기타로 분류하였다.
발달상의 일탈과 관련된 주호소 문제에 대한 분류는 표 2 와 같다.Wenar가 제시한 10가지 발달요인 중 양심 및 성과 관련된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Wener가 제시하였던 일탈과 관련된 발달요인은 청소년기까지 고려된 것인데 반해 본 연구의 대상 연령은 12세까지였던 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 양심이나 성과 관련된 문제는 학령기보다는 청소년기에 보일 수 있는 일탈과 보다 관련이 높은 발달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표 1. K-CBCL 문제행동 증후군에 해당되는 K-CBCL 문항 및 주호소 문제
증후군 |
K-CBCL 문항 |
주호소 문제 |
위축 |
혼자있음, 말 안함, 숨기기, 수줍음, 허공응시, 부루둥, 비활동적, 슬픔 또는 우울, 위축 |
의욕부진, 함구 |
신체화 증상 |
어지러움, 피곤, 몸아픔, 두통, 메스꺼움, 눈의 이상, 발진, 배앓이, 구토 |
신체화 |
우울/불안 |
외로움, 잘운다, 나쁜 행동 걱정, 완벽요구, 사랑못받음을 불평, 피해의식, 낮은 자아개념, 긴장, 겁 또는 불안, 죄책감, 자의식, 의심, 의심, 슬픔 또는 우울, 걱정 |
두려움, 자신감 결여, 말더듬 |
사회적 미성숙 |
어린 행동, 어른에게 의지, 못어울림, 놀림받음, 아이들이 싫어함, 과체중, 운동신경이 둔함, 어린애들과 놀기 |
의존, 등교거부, 대인관계, 운동지연, 발달지연 |
사고의 문제 |
강박적 사고, 헛것을 들음, 강박행동, 헛것을 봄, 허공응시, 이상한 행동, 이상한 생각 |
사고의 혼란 |
주의집중 문제 |
어린 행동, 주의집중 문제, 안절부절 과잉행동, 헷갈림, 공상, 중동적, 긴장, 불안한 몸짓, 학습부진, 운동신경이 둔함, 허공응시 |
주의산만, 과잉행동, 통제력부족, 학습부진 |
비행 |
가책없음, 나쁜 친구, 거짓말, 나이많은 애들과 어울림, 가출, 방화, 집밖에서의 도벽, 욕, 성에 대한 집착, 무단 결석, 술 또는 약물 사용, 기물파괴 |
비행 |
공격성 |
말다툼, 허풍 또는 자랑, 잔인 또는 괴롭힘, 관심 요구, 자기물건 파괴, 남 물건 파괴, 집 반항, 학교 반항, 질투, 싸움, 신체적 공격, 고함, 싱거운 짓, 고집 또는 시무룩, 기분 급변, 수다, 난 놀림, 분노발작, 남 위협, 소란스러움 |
적대행동 |
기타 |
반대 성 행동, 대변지림, 동물잔인, 자해 또는 자살, 안먹음, 못먹는 것 먹기, 다침 또는 사고, 손톱물기, 악몽, 변비, 과식, 기타 신체 증상, 신체 뜯기, 성기장난, 성 문제, 잠 적음, 잠 많음, 대변장난, 언어문제, 물건 모음, 자살이야기, 자면서 걷기, 손빨기, 지나친 청결, 수면 문제, 낯 소변 지림, 야뇨증, 징징거림, 반대 성 되고 싶음 |
틱(이상한 행동), 자폐행동, 언어지연, 식가문제, 배설문제 |
표 2. 일탈과 관련된 발달요인에 해당되는 주호소 문제
발달요인 |
주호소 문제 |
애착 |
자폐 성향 |
주도성 |
의존성, 의욕부진, 함구증, 자신감부족 |
자기통제 |
과잉행동, 주의산만, 통제력 부족, 식사문제, 배설문제, |
양심 |
해당 유형 없음 |
인지 |
언어지연, 발달지연, 사고혼란, 운동지연 |
불안 |
틱, 두려움, 신체화증상, 말더듬, 등교거부 |
성 |
해당 유형 없음 |
공격성 |
적대행동, 비행 |
사회적 관계 |
대인관계 |
일 |
학습부진 |
IV. 연구 결과
1. 아동의 성별, 연령별 상담현황 분포
표 3. 접수 및 치료 집단별1 아동의 성별, 연령별 분포
|
남 |
|
여 |
|
전체 |
| |||
접수 |
치료 |
계 |
접수 |
치료 |
계 |
접수 |
치료 |
계 | |
0-3 |
3(3.3) |
2(2.2) |
5(5.6) |
3(3.3) |
1(1.1) |
4(4.4) |
6(6.7) |
3(3.3) |
9(10.0) |
4-6 |
9(10.0) |
10(11.1) |
19(21.1) |
7(7.8) |
5(5.6) |
12(13.3) |
16(17.8) |
15(16.7) |
31(34.4) |
7-9 |
13(14.4) |
14(15.6) |
27(30.0) |
3(3.3) |
4(4.4) |
7(5.6) |
16(17.8) |
18(20.0) |
34(37.8) |
10-12 |
4(4.4) |
7(7.8) |
11(12.2) |
2(2.2) |
3(3.3) |
5(31.1) |
6(6.7) |
10(11.1) |
16(17.8) |
전체 |
29(32.2) |
33(36.7) |
62(68.9) |
15(16.7) |
13(14.4) |
28(31.1) |
44(48.9) |
46(51.1) |
90(100) |
1 접수 집단은 접수상담만 받은 경우이며, 치료집단은 접수상담후 치료상담을 계속 받은 경우임.
2. 관련변인에 따른 아동 분포
1) 형제유무 및 출생순위에 따른 성별 아동의 분포
표4. 형제유무 및 출생 순위에 따른 성별 아동의 분포
|
외동 |
첫째 |
중간 |
막내 |
전체 |
남 |
16(17.8) |
23(25.6) |
1(1.1) |
22(24.4) |
62(68.9) |
여 |
9(10.0) |
10(11.1) |
1(1.1) |
8(8.9) |
28(31.1) |
전체 |
25(27.8) |
33(36.7) |
2(2.2) |
30(33.3) |
90(100.0) |
2) 가족구조에 따른 성별 아동의 분포
표5. 가족구조에 따른 성별 아동의 분포
|
핵가족 |
확대가족1 |
편부모가족 |
재혼 또는 입양 가족 |
남 |
43(48.3) |
15(16.9) |
3(3.4) |
1(1.1) |
여 |
18(20.2) |
4( 4.5) |
3(3.4) |
2(2.3) |
전체 |
61(68.5) |
19(21.4) |
6(6.7) |
3(3.4) |
1 확대가족이란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족임.
3) 임신관련 요인에 따른 아동의 성별 분포
표6. 임신관련변인에 따른 아동의 성별분포
|
임신 계획 |
父의 임신반응1 |
母의 임신반응1 |
임산부의 심리 | ||||
|
계획 |
비계획 |
좋음 |
나쁨 |
좋음 |
나쁨 |
안정 |
불안 |
남 |
26(41.9) |
18(29.0) |
40(65.6) |
7(11.5) |
34(56.7) |
13(21.7) |
8(19.1) |
21(50.0) |
여 |
14(22.6) |
4(6.5) |
12(20.0) |
2( 3.3) |
9(15.0) |
4 (6.7) |
2(4.8) |
11(26.2) |
전체 |
40(64.5) |
22(35.5) |
52(85.2) |
9(14.8) |
43(71.7) |
17(28.3) |
10(23.8) |
32(76.2) |
1 임신에 대한 반응 유형으로 '덤덤했다'를 포함하였으나, 父의 경우 해당되는 사례가 없었으며, 母의 경우 한 명뿐 이였다. 따라서 반응 유형을 좋음, 나쁨으로 나누었다.
4) 아동관련 요인에 따른 성별 아동 분포
표7. 아동 관련요인에 따른 성별 아동분포
|
초기활동 성향 |
|
편식 |
|
대소변 stress | ||||
|
활발 |
유순 |
까탈 |
|
없음 |
있음 |
|
없음 |
있음 |
남 |
2(4.3) |
16(34.0) |
15(31.9) |
|
13(23.6) |
26(47.3) |
|
30(48.4) |
14(22.6) |
여 |
0(0.0) |
3( 6.4) |
11(23.4) |
|
6(10.9) |
10(18.2) |
|
9(14.5) |
9(14.5) |
전체 |
2(4.3) |
19(40.4) |
26(55.3) |
|
19(34.6) |
36(65.5) |
|
39(62.9) |
23(37.1) |
5) 장애 원인에 따른 성별 아동 분포
표8. 장애 요인에 따른 성별 아동분포
|
양육기술 부족 |
엄격한 통제 |
모의 심리적 불안 |
양육자의 변동 |
형제 갈등 |
주거환경 변화 |
선천적 기질 |
기타 |
남 |
11(12.2) |
8( 8.9) |
7( 7.8) |
4( 4.4) |
6( 6.7) |
3( 3.3) |
6( 6.7) |
16(17.8) |
여 |
2( 2.2) |
3( 3.3) |
4( 4.4) |
3( 3.3) |
4( 4.4) |
2( 2.2) |
4( 4.4) |
8( 8.9) |
전체 |
13(14.4) |
11(12.2) |
11(12.2) |
7( 7.8) |
10(11.1) |
5( 5.6) |
10(11.1) |
24(26.7) |
3. 병리적 정서행동 유형별 아동 분포
1) 내담 아동에 대한 주호소 문제별 분포
표 9. 부모의 주호소 문제에 따른 성별, 연령별 아동분포
|
전체 |
|
성 별 |
|
연 령 별 |
| ||||
|
|
남 |
녀 |
|
0-3 |
4-6 |
7-9 |
10-12 |
| |
정서관련 |
57(28.4) |
|
29(14.4) |
28(13.9) |
|
4(2.0) |
16(8.0) |
17(8.5) |
20(10.0) |
|
의존 |
11(5.5) |
|
4(2.0) |
7(3.5) |
|
1(0.5) |
5(2.5) |
2(1.0) |
3(1.5) |
|
의욕부진 |
1(0.5) |
|
- |
1(0.5) |
|
- |
- |
- |
1(0.5) |
|
두려움 |
15(7.5) |
|
6(3.0) |
9(4.5) |
|
2(1.0) |
4(2.0) |
4(2.0) |
5(2.5) |
|
자신감부족 |
7(3.5) |
|
1(0.5) |
6(3.0) |
|
- |
2(1.0) |
1(0.5) |
4(2.0) |
|
신체화 |
7(3.5) |
|
6(3.0) |
1(0.5) |
|
- |
- |
3(1.5) |
4(2.0) |
|
등교거부 |
4(2.0) |
|
4(2.0) |
- |
|
- |
- |
3(1.5) |
1(0.5) |
|
틱 |
8(4.0) |
|
7(3.5) |
1(0.5) |
|
- |
3(1.5) |
3(1.5) |
2(1.0) |
|
함구 |
4(2.0) |
|
1(0.5) |
3(1.5) |
|
1(0.5) |
2(1.0) |
1(0.5) |
- |
|
|
|
|
|
|
|
|
|
|
|
|
행동관련 |
73(36.3) |
|
57(28.4) |
16(8.0) |
|
6(3.0) |
17(8.5) |
34(16.9) |
16(8.0) |
|
대인관계 |
27(13.4) |
|
20(10.0) |
7(3.5) |
|
2(1.0) |
7(3.5) |
13(6.5) |
5(2.5) |
|
적대행동 |
8(4.0) |
|
6(3.0) |
2(1.0) |
|
1(0.5) |
2(1.0) |
3(1.5) |
2(1.0) |
|
비행 |
3(1.5) |
|
3(1.5) |
- |
|
- |
- |
2(1.0) |
1(0.5) |
|
과잉행동 |
7(3.5) |
|
3(1.5) |
4(2.0) |
|
1(0.5) |
2(1.0) |
4(2.0) |
- |
|
주의산만 |
23(11.4) |
|
20(10.0) |
3(1.5) |
|
2(1.0) |
5(2.5) |
11(5.5) |
5(2.5) |
|
통제력부족 |
5(2.5) |
|
5(2.5) |
- |
|
- |
1(0.5) |
1(0.5) |
3(1.5) |
|
|
|
|
|
|
|
|
|
|
|
|
인지관련 |
61(30.3) |
|
47(23.4) |
14(7.0) |
|
5(2.5) |
19(9.5) |
26(12.9) |
11(5.5) |
|
자폐행동 |
5(2.5) |
|
5(2.5) |
- |
|
- |
3(1.5) |
2(1.0) |
- |
|
운동지연 |
2(1.0) |
|
2(1.0) |
- |
|
- |
- |
2(1.0) |
- |
|
언어지연 |
25(12.4) |
|
19(9.5) |
6(3.0) |
|
3(1.5) |
10(5.0) |
8(4.0) |
4(2.0) |
|
발달지연 |
17(8.5) |
|
10(5.0) |
7(3.5) |
|
2(1.0) |
6(3.0) |
7(3.5) |
2(1.0) |
|
학습부진 |
9(4.5) |
|
9(4.5) |
- |
|
- |
- |
6(3.0) |
3(1.5) |
|
사고혼란 |
3(1.5) |
|
2(1.0) |
1(0.5) |
|
- |
- |
1(0.5) |
2(1.0) |
|
|
|
|
|
|
|
|
|
|
|
|
기타 |
10(5.0) |
|
5(2.5) |
5(2.5) |
|
- |
4(2.0) |
4(2.0) |
2(1.0) |
|
식사문제 |
3(1.5) |
|
1(0.5) |
2(1.0) |
|
- |
2(1.0) |
1(0.5) |
- |
|
배설문제 |
4(2.0) |
|
2(1.0) |
2(1.0) |
|
- |
1(0.5) |
3(1.5) |
- |
|
말더듬 |
3(1.5) |
|
2(1.0) |
1(0.5) |
|
- |
1(0.5) |
- |
2(1.0) |
|
총계 |
201(100.0) |
|
138(68.7) |
63(31.3) |
|
15(7.5) |
56(27.9) |
81(40.3) |
49(24.4) |
|
한 아동이 중다 문제 유형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상 아동수 보다 유형에 해당되는 수가 더 많음
2) K-CBCL 문제행동 증후군에 따른 분포
표 10. 내담 아동의 성별, 연령별 K-CBCL 문제행동 증후군 분포
|
전체 |
|
성 별 |
|
연 령 별 |
| ||||
|
|
남 |
여 |
|
0-3 |
4-6 |
7-9 |
10-11 |
| |
위축 |
5(2.9) |
|
1(0.6) |
4(2.3) |
|
1(0.6) |
2(1.2) |
1(0.6) |
1(0.6) |
|
신체화 증상 |
7(4.1) |
|
6(3.5) |
1(0.6) |
|
- |
- |
3(1.7) |
4(2.3) |
+ |
우울/불안 |
21((12.2) |
|
7(4.1) |
14(8.1) |
* |
2(1.2) |
7(4.1) |
5(2.9) |
7(4.1) |
|
사회적 미성숙 |
51(30.0) |
|
34(20.0) |
17(9.9) |
|
4(2.3) |
15(8.7) |
22(12.8) |
10(5.8) |
|
사고의 문제 |
2(1.2) |
|
2(1.2) |
- |
|
- |
- |
1(0.6) |
1(0.6) |
|
주의집중문제 |
35(20.3) |
|
29(16.9) |
6(3.5) |
* |
2(1.2) |
8(4.7) |
17(9.9) |
8(4.7) |
|
비행 |
4(2.3) |
|
3(1.7) |
1(0.6) |
|
- |
1(0.6) |
2(1.2) |
1(0.6) |
|
공격성 |
8(4.7) |
|
6(3.5) |
2(1.2) |
|
1(0.6) |
2(1.2) |
3(1.7) |
2(1.2) |
|
기타 |
39(22.7) |
|
29(16.7) |
10(5.8) |
|
3(1.7) |
16(9.3) |
16(9.3) |
4(2.3) |
|
총계 |
172(100.0) |
|
117(68.0) |
55(32.0) |
|
13(7.6) |
51(30.0) |
70(40.7) |
38(22.1) |
|
한 아동이 중다 문제 유형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상 아동수 보다 유형에 해당되는 수가 더 많음
* 유의미한 성차가 나타난 증후군 + 유의미한 연령차가 나타난 증후군 - 해당사례가 없음
3) 발달 일탈요인에 따른 분포
표 11. 내담아동의 성별, 연령별 발달일탈요인의 분포
|
전체 |
성 별 |
|
연 령 별 |
| ||||
발달요인 |
남 |
여 |
0-3 |
4-6 |
7-9 |
10-11 | |||
애착 |
5(2.8) |
5(2.8) |
- |
|
- |
3(1.7) |
2(1.1) |
- |
|
주도성 |
18(10.2) |
5(2.8) |
13(7.3) |
* |
2(1.1) |
7(4.0) |
4(2.6) |
5(2.8) |
|
자기통제 |
40(22.6) |
31(17.5) |
9(5.1) |
|
2(1.1) |
10(5.6) |
17(9.6) |
11(6.2) |
+ |
인지 |
37(20.9) |
26(14.7) |
11(6.2) |
|
5(2.8) |
14(7.9) |
12(6.8) |
6(3.4) |
|
불안 |
30(17.0) |
19(10.7) |
11(6.2) |
|
2(1.1) |
7(4.0) |
11(6.2) |
10(5.6) |
+ |
공격성 |
11(6.2) |
9(5.1) |
2(1.1) |
|
1(0.6) |
2(1.1) |
5(2.8) |
3(1.7) |
|
사회적 관계 |
27(15.3) |
20(11.3) |
7(4.0) |
|
2(1.1) |
7(4.0) |
13(7.4) |
5(2.8) |
|
일 |
9(5.1) |
9(5.1) |
- |
* |
- |
- |
6(3.4) |
3(1.7) |
+ |
총계 |
177(100.0) |
124(70.1) |
53(29.9) |
|
14(7.9) |
50(28.2) |
70(39.5) |
43(24.3) |
|
한 아동이 여러 가지 발달요인상에 일탈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상 아동수 보다 일탈 요인에 해당되는 수가 더 많음
* 유의미한 성차가 나타난 증후군 + 유의미한 연령차가 나타난 증후군 - 해당사례가 없음
한국심리상담센터 아동상담실 02-3446-4244
'[한신대학교 박학사 통합전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신대학교 (0) | 2014.03.22 |
---|---|
[스크랩] "공법분야에서 현실감의 정신병리학이란 안에서와 연 (0) | 2014.03.21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0) | 2014.03.14 |
[스크랩] 광고의이해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이미지 (0) | 2014.03.12 |
social psychology 6 (0) | 2013.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