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철학 일상언어철학 [ordinary language philosophy]

사회학사전

일상언어철학

[ ordinary language philosophy ]

옥스포드 철학이라고 하는데,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옥스포드 철학자들(Austin, Moore, Ryle)을 지칭한다. 일상언어철학의 목표는 유연한 규칙이 지배하는 관행으로서의 자연언어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 접근방법은 언어를 엄격한 논리적 법칙을 갖는 객관적 언어로 환원시킴으로써 언어로부터 형이상학을 제거하고자 하였던 논리실증주의자들과는 대립된다.

일상언어철학자들은 형이상학이 사용되면 혼돈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해소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들의 입장은 언어적 혼란을 제거하는 오스틴(Austin)의 How to Do Things with Words(1962)의 제목에 잘 나타나 있다. 일상언어와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학의 접근방법은 일상언어철학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 왔다.

출처

제공처 정보

사회학사전 2000. 10. 30. 책보러가기

학문의 발전에서 중심적이었거나 혹은 현재에도 통용되는 주요 사회학 용어를 망라해 수록한 사전. '가구'부터 '힌두교'까지 대략 1,700여 용어를 가나다순으로 싣고, 'ADDAMS, JANE'부터 'ZNANIECKI...

• 편자 고영복

• 제공처 사회문화연구소

  [네이버 지식백과] 일상언어철학 [ordinary language philosophy] (사회학사전, 2000. 10. 30., 사회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