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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바꾼 아침독서 10분

한신학 han theology 2017. 12. 30. 15:19

『교실을 바꾼 아침독서 10분』은 지난 7년간 아침독서운동이 가져온 의미 있는 변화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집이다. 292쪽으로 제작된 사례집에는 아침독서운동이 처음 시작된 2005년부터 7년 동안 아침독서를 통해 희망을 꿈꾼 교사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침독서로 학교와 마을을 바꾼 시골 초등학교 사례부터 입시 경쟁이 치열한 서울의 인문계 고등학교 사례가 함께 담겼다. 교장선생님과 뜻이 맞아 함께 아침독서운동을 일군 사례도 있고, 학교에서 틀어주는 영어방송을 참아가며 아침독서시간을 만들어간 사례도 있다. 갓 교직생활을 시작한 햇병아리 교사의 글도 있고, 20년 넘은 베테랑 교사의 글도 있다. 아침독서운동의 주인공인 학생들 글도 있고, 교육청의 독서교육 담당 장학관 글도 있다.

이 책에 실린 사례들은 결코 화려한 성공 사례가 아니다. 오히려 아침독서운동에 대한 시행착오 사례라 할 수 있고, 매년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아침독서가 가진 매력을 알기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의 숙명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그렇기에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을 먹게 하는 만만한(?) 사례들이다. 다양한 사례를 모아 이 책을 낸 이유도 교사들에게 바로 이러한 마음을 갖게 하려는 것이다. 아침독서를 계속 한 베테랑 교사도 학교나 아이들 성향에 따라 잘 안 되기도 하는 게 아침독서의 솔직한 모습이다. 그래도 아침독서의 재미를 맛본 교사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하는 중독성이 있다. 한 교사는 복직을 하면서 아침독서를 다시 할 수 있어 설레었다고 고백한다.
무수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도 교사들을 다시 아침독서의 길로 나서도록 만드는 힘은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일까?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사례집에 실린 사례들을 꼼꼼히 읽길 바란다. 분명한 것은 소박한 아침독서운동이 가져온 변화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책과 멀어졌던 아이들에게 책을 친구로 만들어주는 아침독서운동이 가진 매력과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스24 제공]

 

저자소개

행복한아침독서

저자 : 행복한아침독서 (엮음)
저자 행복한아침독서(이사장 한상수)는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운동을 펼치는 공익적 성격의 비영리법인으로,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꿈꿉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아이들이 주어진 환경에 상관없이 좋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도록 배려하여 ‘독서를 통한 교육 격차 해소’라는 사회 가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행복한아침독서 사람들은 오늘도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매일 아침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아침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는 나라,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는 행복한 나라, 전국 어디서나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는 나라, 누구라도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멋진 나라를 꿈꿉니다.

행복한아침독서가 하는 일 :
▶초ㆍ중ㆍ고교 대상 아침독서운동
▶유아교육기관 대상 독서운동
▶독서정보지 『책둥이』『아침독서신문』『작은도서관신문』 발간
▶학급문고 보내기 사업 - 누계 12만권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지원
▶추천도서목록 발표
▶‘희망의 책 나눔’ 사업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대상 매일독서운동
▶작은도서관 설립 및 운영 지원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발행인 편지 _ 한상수
1부 학교의 독서교육과 아침독서운동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아침독서운동 _ 한상수 12
아침독서가 교사에게 주는 희망 _ 하야시 히로시 31
아침독서 Q&A _ 아침독서신문 편집부 34
교육청 독서교육 담당자가 말하는 아침독서운동 _ 한원경 대구교육청 장학관 37
책 읽는 분위기, 이렇게 만들어요 _ 이주영(전 마포초 교감) 39
독서교육 잘 되는 학교 만들어요 _ 송승훈(남양주 광동고) 42
독해력과 사고력, 아침독서로 다져요 _ 김혜남(서울 문일고) 48
독서교사 소모임 꾸리기 _ 조의래(김해 수남초) 51
교사들이 직접 독서하고 토론하는 연수 _ 허진만(수원 삼일상고) 54
2부 아침독서운동 사례
1장 초등학교 사례
아침독서운동, 그 따뜻한 책읽기 _ 양영기(안양 신기초) 62
아침독서로 희망을 꿈꾸다 _ 고은주(고양 한수초) 70
참 고마운 아침독서 _ 김서영(부산 무정초) 76
학교와 마을을 바꾼 아침독서운동 _ 권종순(고성 인흥초) 84
교실을바꾼아침독서1부 2011.12.29 5:22 PM 페이지 6
농촌 지역 작은 학교의 아침독서 _ 손영수(평택 가사초 사서) 87
그림책으로 여는 아침독서 _ 정지현(진해 안청초) 90
소중하고 고마운 아침독서 _ 이은영(수원 중앙기독초) 93
행복한 책읽기 놀이, 아침독서 _ 김혜진(울산 화암초) 98
모두가 행복한 아침독서 10분 _ 노선화(서울 수송초) 104
아이들 가슴에 불을 지피는 아침독서운동 _ 장옥순(영암 덕진초) 107
책가방샘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 _ 김근영(광주 신가초) 110
교장선생님과 함께한 아침독서 _ 이미현(안성초) 117
책과 함께 떠나는 보물 찾기 여행 _ 박경옥(고양 대화초) 121
겁쟁이 병사에서 부대장으로 _ 최유림(고양 원중초) 128
아침독서는 살아 있는 독서교육 _ 전미현(대구 함지초) 134
책 향기 가득한 우리 반 아침...(하략)

[알라딘 제공]

출판사 서평

아침독서운동, 우리 교육의 희망이 되다
학교에서 매일 아침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자는 소박한 아침독서운동이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니 올해로 벌써 8년째를 맞는다. 아침독서운동은 책이 가진 힘을 믿고 아이들에게 책을 친구로 만들어주는 일이 그 아이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은 몇 사람이 우직하게 진행해왔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진지한 제안을 많은 교사들이 받아들여 함께 했고 학교에 책 읽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교실을 바꾼 아침독서 10분』은 지난 7년간 아침독서운동이 가져온 의미 있는 변화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집이다. 292쪽으로 제작된 사례집에는 아침독서운동이 처음 시작된 2005년부터 7년 동안 아침독서를 통해 희망을 꿈꾼 교사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침독서로 학교와 마을을 바꾼 시골 초등학교 사례부터 입시 경쟁이 치열한 서울의 인문계 고등학교 사례가 함께 담겼다. 교장선생님과 뜻이 맞아 함께 아침독서운동을 일군 사례도 있고, 학교에서 틀어주는 영어방송을 참아가며 아침독서시간을 만들어간 사례도 있다. 갓 교직생활을 시작한 햇병아리 교사의 글도 있고, 20년 넘은 베테랑 교사의 글도 있다. 아침독서운동의 주인공인 학생들 글도 있고, 교육청의 독서교육 담당 장학관 글도 있다.

이 책에 실린 사례들은 결코 화려한 성공 사례가 아니다. 오히려 아침독서운동에 대한 시행착오 사례라 할 수 있고, 매년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아침독서가 가진 매력을 알기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의 숙명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그렇기에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을 먹게 하는 만만한(?) 사례들이다. 다양한 사례를 모아 이 책을 낸 이유도 교사들에게 바로 이러한 마음을 갖게 하려는 것이다. 아침독서를 계속 한 베테랑 교사도 학교나 아이들 성향에 따라 잘 안 되기도 하는 게 아침독서의 솔직한 모습이다. 그래도 아침독서의 재미를 맛본 교사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하는 중독성이 있다. 한 교사는 복직을 하면서 아침독서를 다시 할 수 있어 설레었다고 고백한다.
무수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도 교사들을 다시 아침독서의 길로 나서도록 만드는 힘은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일까?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사례집에 실린 사례들을 꼼꼼히 읽길 바란다. 분명한 것은 소박한 아침독서운동이 가져온 변화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책과 멀어졌던 아이들에게 책을 친구로 만들어주는 아침독서운동이 가진 매력과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하는 아침독서운동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이 책이 많은 교사들에게 아침독서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롭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0년도 국민독서실태조사’ 아침독서 관련 항목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0년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담긴 아침독서운동 관련 내용은 주목할 만하다. 아침독서운동 관련 질문을 보면 학교에서 수업 전에 아침독서시간이 있다는 응답이 55%로 과반수가 넘었으며, 아침독서 참여 학생(20.3권)의 독서량이 비참여 학생(11.8권)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아침독서가 책 읽는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45.3%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21.3%)보다 훨씬 높아 적극적인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2005년에 시작된 아침독서운동이 전국의 학교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침독서운동이 학교의 독서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아침독서운동의 성과에 주목하고 2011년 7월에 발표한 ‘초.중등학교 독서 활성화 방안’에서 일선 학교와 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아침독서와 같은 매일 책 읽는 운동을 확산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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