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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오산신경정신병원과 교류협력 체결

한신학 han theology 2017. 11. 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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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가 심리상담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대학원-전문병원과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신대는 지난 8일 교내 장공관 3층 회의실에서 한신대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조성대 기획처장, 전춘명 학생처장 등과 오산신경정신병원 정배연 병원장, 박동화 진료과장, 이성숙 간호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체결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한신대와 오산신경정신병원이 국가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의료 상담 인력양성과 전문 직업기술 교육 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에 의한 연구 개발 및 관련 학과 현장실습을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 양성 ▲심리상담 전문기술 인력의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제공 위해 노력 ▲의료 현장의 신기술 교육 등 산학협력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환자를 위한 정신 건강 교육과 상담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협조 ▲연구개발 활동과 기술정보의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조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은 한신대 심리·아동학부 재학생들이 그동안 오산신경정신병원의 조현병 환자의 재활프로그램 봉사활동을 계기로 교류가 시작됐으며, 현재 심리 아동학부생, 대학원 심리학과 및 정신분석대학원 임상 심리전공 대학원생 40여 명을 중심으로 학부-대학원 인턴십이 오산신경정신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임상현장실습 교과목 운영을 통해 연중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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