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みんなみみやぎん)

‎11사단 박기정

한신학 han theology 2012. 5. 13. 10:35

‎11사단 박기정

눈물젖은 곰보빵 (1978년) 3. 병영일기

정훈조가 있었다. 졸병 하나가 언젠가 김형광 병장에게 터지고 「악랄한 김형광」이라고 한 말이 김 병장의 귀에 들어간 것이었다. 정훈조가 끝나고는 방 병장의 총기 수입이 불량하다고 구자순 상병과 박기정 일병이 터졌다. 조수인 나의 잘못으로 고참에게 피해를 입히다니 정말 미안했다.
모포를 깔고는 그들이 또 집합을 시켜서 손을 대려다 참는다면서 해산했다. 오늘은 운수가 사나운 날이다. 그러나 잘 소화시키자. 오늘로서 잊어버리자. (1978. 1. 5)  목원 신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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