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학사·석사 연계 과정

한신대학교 학사·석사 연계 과정

한신대학교(채수일 총장)는 6월 2일 오산캠퍼스에서 동아인재대학(김경택 총장)과 앞으로 학술 및 교육 활동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 학교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연구·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여 교육 목표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협정을 계기로 한신대학교와 동아인재대학은 '신학 교육과 사회복지 교육' 특성화에 나선다. 전문대학인 동아인재대학에서 2년 이상 공부한 학생들은 한신대 학부와 대학원으로 진학해 '지역사회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2' 또는 '2+4'의 학사·석사 연계 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앞으로 한신대학교와 동아인재대학은 △전문 학사·학사·석사 연계 과정 프로그램 개설 통한 상호 간 인력 양성 △교육과정 및 교육 교재의 공동 개발과 운영 △교수 간의 정보 및 자료 수집과 연구 활동의 교류 △교육 실습 장비 및 시설물 이용 협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채수일 총장은 "동아인재대학은 글로컬 서번트쉽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우리 한신대와 같은 목표가 있다"며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두 학교 모두 인재를 양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에 있는 동아인재대학은 기술 인재 양성이 애향(愛鄕)·애국(愛國)의 지름길이라는 건학 이념을 따르고 있다. 또한 경천애인(敬天愛人)의 교훈 아래 정보화·세계화·지방화 시대에 이바지할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인재대학은 2009년도부터 3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