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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줄기세포 산업화에 전력-기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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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14: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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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줄기세포 산업화에 전력 기울이나

- 정부 차원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큰 관심 -

- 줄기세포 연구 네트워크 구축 -

 

 

 

□ 줄기세포의 개념과 그 효능

 

 ○ 여러 신체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분화 상태의 세포

  - 적절한 조건을 가해주면 다양한 조직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기에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됨.

  - 배아줄기세포는 이러한 분화능력은 가지나, 아직 분화는 일어나지 않은 '미분화' 세포로 이러한 미분화 상태에서 적절한 조건을 맞춰주면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가 가능함. 의학적인 쓰임새가 무한하나 윤리적 문제로 그 연구가 제한적임.

  - 성체줄기세포는 모든 조직으로 분화할 수는 없으나 각 표적기관(정해진 장기나 조직)으로는 분화 가능, 따라서 줄기세포의 이러한 분화 능력을 이용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됨. 배아줄기세포와는 달리 성인에게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에게서도 직접 얻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연구에 제한이 적음.

 

 ○ 줄기세포 치료의 효능

  - 일반적으로, 이미 죽어버린 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서는 세포 재생과 회복이 가능함.

  - 특히, 대뇌 질환과 중추신경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조명됨. 줄기세포 이식요법을 통해 신경 전달기능 회복, 신체 운동신경 장애치료 등이 가능함.

  - 대표적인 치료 영역의 예로 대뇌 마비를 들 수 있음. 대뇌 마비는 태아 혹은 영아 시기에 대뇌가 미성숙한 상태에서 손상을 입게 돼 운동장애를 주요 증상으로 일으키는 종합증상임. (발병률은 미국 1.33‰, 중국 1.8~4‰에 달함)

  - 여러가지 치료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줄기세포 이식요법이 국제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됨.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고 평가됨..

 

□ 중국 정부 차원에서의 관심

 

 ○ 북경 세포 치료센터는2002년부터 대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연구실과 연구기지 설립함.

 

 ○ 한국 신경줄기세포 이식요법 신기술, 미국 하버드대학과 중국 군사과학원의 골수 관련 기술을 도입했고, 북경에 줄기세포 이식센터를 설립함.

 

 

 

북경 왕징신청(望京新城）병원(좌)과 북경 톈탄푸화(天坛普华) 병원(우)

 

 ○ 2011년 8월 11일 북경 왕징신청병원에서 중국줄기세포치료 학술보고회가 개최됨.

  - ㈜비앤엘 회장이 한국 측 특별 인사로 참석해 한중일 의료분야 교류에 관한 환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기도 함.

 

 ○ 북경 톈탄푸화(天坛普华) 병원에는 많은 외국인이 찾아와 치료를 받음. 특히 신경과와 줄기세포 치료분야에서 명성을 떨침.

 

 ○ 의료조건이 더 발달한 유럽, 미주 지역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찾아와 치료를 받는데, 이는 중국에서는 타국과는 다르게 줄기세포치료 임상 응용에 대한 규제가 엄한 편이 아니기 때문임.

 

 ○ 중국 줄기세포 연구의 산업화가 걸음마를 타기 시작한 것이라 볼 수 있음.

 

□ 중국 정부, 줄기세포연구 네트워크 구축

 

 ○ 중국정부 차원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큰 관심을 기울임.

 

 ○ 중국사회과학원은 상하이 생명과학원, 광저우 바이오의약 및 건강연구원, 바이오 물리연구소, 동물연구소, 유전발육연구소 등으로 줄기세포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함.

 

 ○ 2006년에 ‘863 줄기세포와 조직공정’ 프로젝트를 가동했으며, 과학기술부의 ‘유도 다기능 줄기세포 프로그램의 재구성 메커니즘’, 상하이시의’ 유도 다기능 줄기세포의 새방법, 분자시스템 및 그 응용과 연구’ 등의 프로젝트가 실행단계에 있음.

 

 ○ 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윤리·도덕적인 면의 반대 여론이 타 국가에 비해 적은 편에 속하기에 상대적으로 연구가 자유로움.

 

□ 한-중 기술교류

 

 

2009년 8월 23일 알앤엘바이오-연달국제의료유한공사 계약식(좌).

2010년 5월 25일 한국 광동성 경제협력포럼에서 치료센터 합작사업을 위한 MOU 체결(우)

 

 ○ 한국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알앤엘바이오(RNL BIO)가 2010년부터 국내가 아닌 중국 북경, 상해, 광둥지역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환자치료를 시작했음.

  - 알앤엘바이오와 중국이 합작해 발족한 성체줄기세포 연구개발센터는 앞으로 중국과 세계 각국 환자를 대상으로 알앤엘바이오가 분리 배양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이용, 당뇨병 파킨슨병 신경계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라고 함.

  - 알앤엘바이오가 이처럼 중국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국내에서 현재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행위가 금지돼 있고, 연구분위기도 비우호적인 편이기 때문임.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줄기세포 연구와 기술 응용을 위주로 한 바이오 회사들이 잇따라 주식에 상장하거나 설립, 줄기세포 관련 주식은 상한가를 달림.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2007 중국바이오산업 발전보고’에 의하면 바이오 기술 관련업체의 융자가 뚜렷하게 외자화하고 있다고 함.

 

 ○ 앞으로 20년간 줄기세포 의료시장의 세계적 규모는 크게 성장해 2020년에는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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