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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팔빈 (Barbara Palvin) http://t.co/r0q117T7otpic.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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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support
동정적인 말투로 과연 그렇겠다고 이해하는 자세를 취하거나 "그처럼 어려운 처지에서 용케도 견딘다"는 식으로 격려하기도 하며, "앞으로 조금만 더 참으면서 이러이러한 태도를 취하면 좀 낫지 않겠느냐"는 충고도 넌지시 해주고, 환자가 처한 어려운 환경을 직접, 간접으로 조정해 주기까지 하는 것이 지지이다. 엄두를 못 내고 우왕좌왕하는 환자에게 "선생 같으면 그것을 해 나갈 수 있겠지요","지금 당장은 괴롭지만 차차 좋아질 가망성이 많으니 두고 보십시오"라고 말해 줄 수 있다. 자위행위를 자주 하여 생긴 죄책감에 사로잡힌 청소년에게는 성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하면서, "남자의 대다수가 그런 경험을 거치게 되어 있으니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일시적 호전만을 가져오는 수가 많음을 명심해야 한다. 치료자가 너무 노골적으로 '당신이 옳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위험하며 되도록 간접적인 지지 표명이 더욱 효과가 있다. 예컨데 아무 말 않고 그저 가만히 하는 이야기만 들어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든지, 환자와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든지 하면, 이는 간접적으로 '나도 당신과 같은 세계에 산다'는 의미를 전하는 것이니 환자는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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